단군
 

 

 

정의

단군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세워진 나라인 고조선의 첫 번째 임금님이에요.

 

내용

단군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세운 나라의 첫번째 임금님이에요. 단군은 고조선을 세우고, 약 천오백 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어요.

‘단군왕검’이라고 해요. 단군은 제사를 지내는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왕검은 나라를 다스리는 임금님이라는 뜻이에요.

단군이야기를 전하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삼국유사』에요. 『삼국유사』는 고려시대에 일연 스님이 지은 책이에요.

고려시대에 이승휴가 지은 『제왕운기』에도 단군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어요.

 

『삼국유사』에 기록된 단군이야기를 살펴보아요.

옛날 하늘나라 임금님인 환인에게 환웅이라는 아들이 있었어요. 환웅은 인간 세상을 도와주려 했어요.

임금님은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홍익인간)며 환웅에게 하늘의 왕을 상징하는 보물인 천·부·인 세 가지를 주며 내려가서 인간을 다스리게 했어요.

환웅은 태백산 꼭대기에 있는 신단수 밑에 내려와 신시라는 도시를 세웠어요. 신단수는 신비로운 나무를 말해요.

신시는 신령스러운 도시를 뜻해요. 환웅은 바람·비·구름을 다스리는 신하와 함께 사람들을 다스렸어요.
 

이때 곰 한 마리와 호랑이 한 마리가 찾아와 사람이 되기를 원했어요.

환웅은 곰과 호랑이에게 신비한 쑥 한 타래와 마늘 스무 개를 주었어요. 이것을 먹고 백일동안 햇빛을 보지 않으면 사람이 된다고 말하였어요.

어두운 동굴에서 쑥과 마늘을 먹기 시작한 지 21일(삼칠일)만에 곰은 여자가 되었어요.

하지만 참지 못한 호랑이는 사람이 되지 못했어요. 여자가 된 곰은 웅녀라고 불렸어요.

웅녀는 환웅과 결혼해 아들을 낳으니, 이분이 단군왕검이에요.

단군은 기원전 2333년에 평양성에 나라를 세우고 나라 이름을 ‘조선’이라고 하였어요.

단군은 도읍을 백악산 아사달에 옮긴 후 1,500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어요.

이후 단군은 아사달의 산신이 되었어요. 이때 나이가 1,908살이라고 해요. 

 

고조선은 옛날 조선이라는 뜻이에요. 『삼국유사』에서 처음 사용되었어요.

이후 태조 이성계가 세운 조선과 구별하기 위해 고조선이라는 이름이 널리 사용되었어요.

고조선의 흔적은 물건을 통해 찾아볼 수 있어요. 칼날이 뾰족하고 중간 부분이 불룩한 청동 칼이 유명해요.

음악 악기인 비파를 닮아서 비파형 동검이라고 해요. 또 긴 다리를 가진 탁자 모양 고인돌도 유명해요.

고인돌은 커다란 돌로 만든 무덤이에요. 강화도에 가면 커다란 탁자 모양 고인돌을 볼 수 있어요.

흙으로 만든 표주박 모양의 그릇도 유명해요. 그릇은 양쪽에 손잡이가 붙어 있어요. 

 

우리나라는 단군이 고조선을 세운 10월 3일을 ‘개천절’로 기념하고 있어요. ‘개천절’은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뜻이에요.

환웅이 하늘에서 내려왔기 때문이에요. 이날에는 강화도 마니산의 참성단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있어요.

개천절은 ‘3.1절(3월 1일)’, ‘제헌절(7월 17일)’, ‘광복절(8월 15일)’, ‘한글날(10월 9일)과 함께 국가에서 축하하는 날 중의 하나예요. 

 

 

관련이미지

 

 

출처: <단군 영정>,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출처: <참성단근경>, 문화재청

출처: <삼국유사(권1) / 고조선조의 웅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